-
성묘가 준 선물…머쓱했던 아버지와 아들이 친근해졌다
━ [더,오래]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(27) 8월 13일부터 16일까지는 일본의 성묘 기간이다. '오봉(お盆)'이라 한다. [사진 photoAC]
-
설 연휴 화재사건 분석해보니… 설날 하루 전날이 더 불탔다
A씨(52)는 지난해 설 연휴만 생각하면 지금도 등골이 오싹하다. 설날인 지난해 2월 16일 오후 가족들을 데리고 성묘를 하러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선산을 방문했을 때였다. 먼저
-
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의 부활 : 육신의 부활인가, 영혼의 부활인가
예수의 부활. 그것은 육신의 부활일까, 아니면 영혼의 부활일까.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. “예수는 인간의 몸으로 이땅에 태어났다. 태어나서고 자라고 늙고 죽는 게 인간이다
-
꽉막힌 귀향 1위 서울 → 완주, 평균 시속 47㎞ ‘고행길’
━ 길안내 빅데이터 분석 추석 풍속도 전북 익산이 고향인 자영업자 김철중(58)씨는 올해 추석 연휴에는 추석 당일(24일) 새벽 4시에 출발할 계획이다. 지난해 추석 귀
-
추석 날 오후 3시, 아들은 사위로 며느리는 딸로 바뀐다
━ 길안내 빅데이터 분석 추석 풍속도 민족의 대이동. 추석의 또 다른 수식어다.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3664만명이 이동할 것이라 전망했다. 전체 인구의 70
-
50살 넘어 ‘출생의 비밀’ 알았지만…日남성, 친부모 못찾는 이유
서울의 한 병원 신생아실 모습.(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음)[연합뉴스] 일본에서 쉰 살이 다 돼서야 출생 직후 부모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남성의 안타까운 현지 언론을
-
피보다 진한 충절…388년 17대를 이었다
5일은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이다. 13억 중국인들은 청명절 연휴를 전후해 조상의 묘나 충신ㆍ열사의 사당을 찾아 참배한다. 한국에서 청명과 날짜가 겹치는 한식에 성묘하는 것보
-
명문 사학 휘문고, 학교 시설 빌려주고 10년간 38억원 횡령
명문 사학으로 알려진 휘문고의 학교법인이 10여년 간 휘문고 강당과 운동장을 교회에 빌려주고 받은 사용료 중 38억원을 횡령해온 사실이 확인됐다. 휘문고 운동부 학생들은 일주일에
-
[박정호의 사람 풍경] 일제가 망친 석주 할아버지 생가, 옛 모습 찾는 날 진정한 독립
━ 독립운동의 명가 경북 안동 ‘임청각’ 지킴이 이창수씨 임청각은 한국독립운동사의 산증인이다. 이창수씨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할아버지들의 사진이 걸린 임청각에 서 있다.
-
유대교·기독교·이슬람교 모두의 성지, 예루살렘
━ ‘예루살렘’은 ‘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지만, 국제법상 어느 나라의 소유도 아닌 도시.’ 사전은 예루살렘을 이렇게 규정한다. 모순인 듯한 이 표현이 중요한 것은
-
트럼프 '예루살렘 선언'이 중동에 피바람 몰고오는 이유
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@joongang.co.kr 아! 예루살렘. 예루살렘 올리브 산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바라본 구시가지의 성전산 모습. 가운데 황금빛
-
최덕신 아들 방북, 중·러 고위급 방한 … 한반도 미묘한 변화
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(왼쪽)이 부인 류미영(오른쪽)과 생전 김일성 주석을 만난 모습. [중앙포토]남과 북을 찾는 ‘묵직한 손님’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. 강 대(對) 강 대결
-
손님 많아지는 한반도 문턱...외교 신호일까
남·북을 찾는 ‘묵직한 손님’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. 강 대(對) 강 대결 국면에서 외교가 작동할 여지가 발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. 통일부는 20일 고(故) 류미영
-
통일부, 최덕신 전 외무장관 아들 방북 승인…남북관계 전환점되나
통일부가 류미영 북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의 아들 최 모 씨의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. 통일부 당국자는 "류미영의 아들 최 씨는 한국에 살고 있는데 최근 북한 조
-
이북도민 찾은 문 대통령 “민주주의가 북 미사일보다 백배 천배 강해”
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, 이북 5도청 중앙부녀회 합창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.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
-
文 대통령, 5년전 '물세례' 당한 이북도민 체육대회서 "민주주의가 미사일보다 강해"
문재인 대통령이 22일 “우리의 민주주의는 북의 미사일보다 백배 천배 강하다”고 말했다.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
-
[전문] '이북도민 체육대회' 文대통령 축사 "저 역시 이북도민 2세…상봉, 정치와 별개로 풀것"
문재인 대통령. [사진 연합뉴스]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'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'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남겼다. 이북도민 체육대회
-
“힘 빼지 말죠” 귀향 줄고 벌초 맡기고
추석 일정 회사원 정지원(30)씨 가족은 이번 추석을 언니가 사는 영국에서 보내기로 했다. 연휴를 통째로 외국에서 보내기 위해 지난 주말에 미리 성묘도 다녀왔다. 정씨는 “지난해
-
“여보세요, 대통령입니다”…‘명절 없는’ 국민에게 격려 전화
문재인 대통령이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각 분야에서 ‘명절 없이 일하는’ 국민에게 격려 전화를 했다. 문재인 대통령이 2일 ‘명절 없이 일하는’ 국민에게 격려 전화를 했다.
-
‘답답한 희망’ 이산가족들, “죽기 전 생사 확인 만이라도…”
30일 서울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'2017 이산가족 초청행사'에서 한 참석자가 머리를 감싸고 있다. [연합뉴스]# 평안남도 남포시 어호리에서 태어난 이명걸(86) 할아버지는 19
-
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를 만나다(42·마지막회)-예수는 어떻게 부활했을까
성묘교회 안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곳이 있고, 십자가에 매달린 곳이 있고, 십자가에서 내린 주검을 누인 곳도 있었다. 이뿐만 아니다. 예수가 묻혔다는 골고다의 동굴무덤도 그곳
-
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를 만나다 41-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는 왜 알몸이었나
십자가를 짊어진 예수는 빌라도 총독의 관저를 나섰다. 좁다란 골목길. 양옆에는 예수의 재판을 지켜보던 유대인들이 길을 가득 메웠을 터이다. 그들 중 상당수는 예수를 향해 야유와 멸
-
30대 여성에게 김치찌개 떠주며 "레이디 퍼스트"
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오후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부인 유순택 여서와 함께 참석했다.(왼쪽) 반 전 총장은 이날 고향인 충북 음성을 찾은 데 이어 오후엔
-
30대 여성에게 김치찌개 떠주며 “레이디 퍼스트”
대선 유력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. 유엔 사무총장 재임 10년 동안 국내 활동이 거의 없었던 만큼 취약점인 대중적 저변을 넓히는 데 비중을 두는